[잡포스트] 전진아 기자 = 경기 침체기에도 유독 상승세를 보인 시장이 바로 커피 시장이다. 국세청이 2021년 12월 30일 발표한 생활업종 월별 통계에 따르면 커피음료점 등록업체는 전국 편의점 등록업체(약 4만 937점) 수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인 7만 75843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커피 시장 상승세를 견인한 것은 저가 커피 브랜드의 등장이다. 경기 불황과 MZ 세대의 가성비 소비문화와 맞아 떨어져 최근 저가 커피 브랜드가 강세인 커피 시장에 아이엔지스토리가 도전장을 과감하게 내밀었다.
아이엔지스토리는 작심(ZAKSIM) 브랜드 등 스터디카페, 독서실 브랜드를 전국 700 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점포가 앵커 테넌트 (anchor tenant, 고객을 끌어모으는 핵심점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장의 50%에 달하는 250여 개가 건물주, 상가주가 창업하여 인근에 유동 인구 창출 및 건물 가치 상승으로 인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수익을 낼 수 있는 키테넌트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던 바, 이번에는 고품질 저가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커피온리(COFFEE ONLY) 브랜드를 전격 인수합병(M&A)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이엔지스토리 관계자는 “최근 고품질의 저가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물가상승이 주 원인으로 파악된다. 커피온리는 고가의 커피 전문점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이다. 작심의 성공비결을 그대로 커피온리 사업에 적용시켜, 10평 이하 소규모 매장으로 평당 창업 비용을 낮추면서도 높은 수익 창출, 건물 레버리지 창출 등을 통해 키테넌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건물주 상가주 들이 앞다퉈 찾는 브랜드 커피온리,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원문 https://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923